새로운 고창의 명물 '황토배기 햇호박고구마'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전국 최고의 황토땅 고창에서 생산된 호박고구마 중 품질 좋은 상품만 엄선해 '황토배기'라는 공동브랜드로 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난달 14일부터 대도시에 판매되고 있다.

황토배기 호박고구마는 미네랄이 많은 황토땅에서 자라 육질이 좋고 식물성 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으며,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주어 다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황토배기 호박고구마는 102ha의 면적에서 1330톤을 생산하여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강수 군수는 "웰빙 바람을 타고 서울 등 대도시에서 고창 황토배기 호박고구마 애호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구마 세척을 위한 대형관정과 포장재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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