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한우석)는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내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거용지 등 80필지 14만4000㎡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상업용지 4필지(2975㎡), 주유소용지 1필지(1614㎡),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814㎡), 준주거용지 4필지(1659㎡), 주차장용지 2필지(2530㎡), 문화시설용지 1필지(5515㎡)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들 토지의 ㎡당 평균 예정 단가는 상업용지 209만원, 준주거용지 150만원, 주차장용지 83만4000원이며, 주유소용지는 24억53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14억1700만원, 문화시설용지는 44억1200만원이다.

이밖에 분양연립주택(85㎡초과) 6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지 4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51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5필지도 추첨분양방식에 의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수도권에서 각광을 받는 '타운하우스' 개념으로 비수도권에서 처음 만들어지는 곳이라고 토지공사는 강조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당 49만5000원, 전용주거 단독주택지는 38만6000원이다.

토공 관계자는 "광주 수완지구는 2만6000여 가구, 8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될 호남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조경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내년 상반기에는 명품 신도시다운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첨 신청은 12월15일에, 입찰 신청은 12월 17일과 18일에 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에서 이뤄진다.
문의는 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완사업단(062-958-7200).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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