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회장 현재현)은 1일 현재현 회장의 큰 딸인 현정담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내는 등 승진 8명, 전보 2명 등 모두 10명의 계열사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 상부보는 동양매직 부장(마케팅실장)에서 상무보로 승진하며 재계 오너가(家) 여성 우먼파워 3세 대열에 가세했다.

현재 재계 오너 3세 여성들 중에서는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또 동양온라인은 오태경 대표를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발령냈다.

다음은 인사내용

<승진>
◈ 동양온라인 <대표이사/전무> 오태경
◈ 동양시스템즈 <전무> 김형범, <이사대우> 김형겸
◈ 동양매직 <상무보> 현정담, <이사대우> 이석원
◈ 한일합섬 <상무보> 조현철, <이사대우> 백의현
◈ 동양리조트 <이사대우> 박명기
<전보>
◈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남경기
◈ 동양레저 <상무보> 노재홍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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