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탤런트 이채영이 내추럴(natural)의 신곡 '보내는 마음' 뮤직비디오에서 가수 못지않은 열정과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해 12월 15일 네추럴 뮤비 티저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인터넷에서는 노래의 실제 주인공이 이채영이냐, 아니냐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공개된 풀버전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곡의 애절한 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이채영의 모습에서 진짜 가수로서의 열정까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내추럴 쇼케이스에서 이채영은 사회를 맡아보며 MC로서도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채영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내는 마음'을 직접 부르는 열정도 보여줬다. '보내는 마음'의 원곡 가수인 별과 참석한 게스트들은 이채영의 노래 솜씨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내추럴(Natural)은 이승환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작사, 작곡자인 우형윤의 프로젝트 밴드로 별, 유희열, 윤종신, 이승환, 김연우, 하림, 김광진, 양해중, 이소은 등이 함께 참여한 앨범.

이채영은 오는 3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에 출연, 채시라, 신애 등과 함께 연기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