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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모교 학생들 장학금 지원…고액 개런티 논란 벗을까

최종수정 2009.01.02 10:23 기사입력2009.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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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박신양이 모교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박신양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홈페이지 '박신양닷컴'에 '후배 연기자들을 위한 기도"라는 글에서 "2009년부터 30년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에 매년 한 학생을 선발해 두학기 동안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세상에 빛이 될 여러분들에게 용기가 되고 언젠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초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는 "박신양이 지난해 드라마 '쩐의 전쟁' 번외 편에 출연하며 회당 1억7000여만 원의 무리한 출연료 요구를 했다"며 무기한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박신양은 '고액 출연료 논란'에 휩싸이며 급기야 '2008 SBS연기대상'에 불참하고 10대스타상에 제외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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