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1위 차지..자문건수ㆍ거래총액도 최고

국내 최대의 법무법인(로펌) 김앤장이 4년째 국내 기업 인수ㆍ합병(M&A) 자문 분야에서 최고 실력을 자랑했다.
　
4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발표한 국내 로펌들의 올 상반기 M&A 자문 실적에 따르면 김앤장은 국내에서 자문건수와 실적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김앤장은 이에 따라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2005년 이후 국내 로펌들의 M&A 자문실적을 집계한 이후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자문건수도 뒤를 이은 로펌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김앤장의 자문건수는 105건을 기록, 2위 태평양(39건), 3위 광장(36건), 4위 세종(30건)의 자문건소를 모두 합한 것과 같았다.
　
거래 총액 기준 역시 김앤장은 162억8700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세종이 144억3700만 달러로 2위, 태평양이 104억8700만 달러로 3위, 광장이 81억370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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