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이번 3집에는 또다른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그룹 슈퍼주니어가 4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더 1st 아시아 투어-슈퍼콘서트 쇼 앙코르(The 1st ASIA TOUR-SUPER SHOW ENCORE)'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하면 팬들이 밝은 이미지만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3집 앨범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슈퍼주니어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 될 것"이라며 3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강인은 "빠르면 3월에 앨범이 나올 것같다"며 "앨범 나오기 일주일 전까지 어떤 곡이 들어갈지 모른다"고 말해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팬들과의 만남에서 항상 눈물을 흘렸던 이들은 "팬들과 만남에 대해서 좀 더 담담해진 것 같다"며 "관객과 만나 호흡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오랜만에 열 세명이 만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올해는 슈퍼주니어 앨범에 주력하겠다"며 "슈퍼주니어는 13명이 있어야 진정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가요계 선배님들이 징검다리하는 후배가 없다고 말씀하신다"며 "항상 그 역활을 너네들이 해달라고 부탁하신다. 가요계를 아우를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The 1st ASIA TOUR-SUPER SHOW'의 앙코르 공연으로, 히트곡은 물론 다채로운 개인기와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연출 등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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