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에 취업하려는 예정자들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잡은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사이트 방문자와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업종별로 인기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인기순위에서는 새롭게 상위랭킹에 올라온 회사들이 많았으며, 채용이 부진했던 기간이어서 채용 진행 여부가 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종합건설에서는 1위에는 대우건설. 2위에는 현대건설이 부동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3위에는 남광토건이 6단계나 상승하면서 상위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포스코건설 한단계 하락하면서 4위, SK건설은 11월과 변함없이 5위를 유지했다.

전문건설은 순위에 많은 변동이 있었다. 지난달에 2009년 공채를 진행한 진성토건이 다시 1위에 올라오고, 구산토건은 한단계 하락한 2위, 그리고 2단계 상승한 광혁건설이 3위자리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 태아건설(3단계 상승), 5위 경동건설(4단계 상승) 순으로 태아건설과 경동건설이 새롭게 상위랭킹에 올라왔다.

건축설계 업종은 지난달 2위였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1위로 올라왔고, 공간종합건축사무소는 1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

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단계 상승하면서 3위로,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은 지난달과 변동없이 4위를 지켰으며, 정림건축이 한단계 상승하면서 5위로 올라왔다.

엔지니어링/CM 분야는 순위변동 없이 1위 건화, 2위 도화종합기술공사, 3위 유신코퍼레이션, 4위 대우엔지니어링, 5위 동명기술공단 순이었다.

인테리어에서는 중앙디자인이 3단계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국보디자인과 다원디자인은 한단계씩 밀리면서 각각 2위와 3위로 내려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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