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신인배우 김소은이 최근 극과 극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은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와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천추태후'에서는 채시라의 어린 시절인 황보수 역으로 출연해 당차고 강인한 면모를 지닌 공주를 연기하고, '꽃보다 남자'에서는 극중 여주인공 구혜선의 단짝친구인 추가을 역으로 등장해 순수한 우정을 가진 밝고 명랑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을은 어린 나이에도 잔디(구혜선 분)와 함께 자그마한 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면성실한 인물이다.

특히 지난 6일 방송에서 김소은은 맑고 명랑한 가을 역을 통해 여성스럽고 귀여운 매력과 함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2005년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한 김소은은 드라마 '슬픈연가', 영화 '플라이 대디', '우아한 세계', '두 사람이다' 등에 출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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