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 파워FM(107.7Mhz)가 음악FM중 청취율 1위에 올랐다.

청취율 조사 결과 SBS파워FM은 17.1%로 타사 음악FM (각각 12.5%, 7.2%)과 격차를 벌이며 FM 전체 청취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 라디오 청취자 1,600여명(만 11세~64세)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2008년 10월 6일부터 두달간 실시한 미디어 인덱스 3차 조사로 표본오차 95%(±2.43%)의 신뢰수준이다.

가장 높은 청취율을 나타낸 프로그램은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로 2006년 첫 전파를 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 주요 프로그램이 10위까지중 5개를 차지했다.

한편 SBS는 매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내 인텐시브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라디오 부문에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두시 탈출 컬투 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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