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 70여명이 11일 '무역투자확대전략 해외센터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본사에 집결했다.

이처럼 많은 해외센터장들이 함께 방한한 것은 지난 1998년 IMF외환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바이어를 유치해야겠다는 해외 센터장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해외센터장들은 수출부진타개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8개 지역별 차별화된 진출 전략과 대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70여명의 해외센터장들은 12일에는 무역분야와 투자분야로 나눠 지사화사업 합동연찬회와 해외프로젝트 진출 연찬회, 투자유치 합동연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업체, 지자체 관계자, FEZ 등 투자관련 유관기관 등이 참가한다.

해외센터장들은 함께 방한한 바이어들과 14일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것을 끝으로 이번 방한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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