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3일 산업은행의 자금조달 계획서 보완에 대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안타까움이 크다”며 “추가 보완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에 앞서 12일 대금 분납과 실사보장 등을 담은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계획서에서 3조~4조원의 자금은 조달 가능하지만 나머지 자금은 어려움이 있다며 분납을 재차 산은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사가 안되고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계약후에 실사를 담보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아울러 매각자산을 놓고 양측 실무진간 의견교환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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