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이 특허취득 호재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양텔레콤의 주가는 30원(3.59%) 상승한 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4000여주다.

동양텔레콤은 전날 장 마감 후 광 통신 중계기에 대한 무선제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광 통신 중계기에 대한 무선제어 시스템은 광통신망에 사용되는 옥외용 광송수신기(ONU) 또는 옥외용 간선분기증폭기(TBA)등 장비에 설치돼 장비내부의 각종 모듈 등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입출력 신호 레벨 및 인가전압 등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측정해 무선으로 정상값으로 재설정할 수 있어 광통신망의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인터넷 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전봇대 등에 설치돼 있는 장비의 이상유무점검 및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불편함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