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룹 동방신기가 세번째 단독 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 총 13회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동방신기는 지난 15일 진행된 세번째 아시아투어 서울 3회차 공연 티켓 예매에서 4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오픈된 1회 공연티켓이 6분 만에, 12일 2회가 5분 만에 매진된 데 이은 기록이다. 회당 1만2000석씩 총 3만6000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서울 공연이 매진됨에 따라 지난 2005년 첫 단독 콘서트 이래 서울 공연 총 13회 연속 매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고 16일 설명했다.

예매를 진행한 옥션 티켓 측은 "3차에 걸쳐 실시된 예매 모두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 서버가 불안정한 상황이 반복돼 동방신기 콘서트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의 이번 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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