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요즘들어 인상좋다는 말 많이 듣는다"

안재모는 19일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 SBS일일드라마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ㆍ연출 주동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안재모는 "요즘 들어서 '인상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 같다"며 "그 전에는 강한 이미지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풀어진 것 같다"고 웃었다.

"'야인시대'때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는 해봤지만 턱시도를 입고 결혼해보기는 처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안재모는 "20대때까지만해도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는데 30대에 들어서니까 결혼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임예원과의 호흡에 대해 안재모는 "첫 장면부터 즐겁게 데이트하는 장면이 있었고 초반에 키스신이 많아서 금방 친해졌다"고 말했다.

안재모, 임예원이 주연을 맡은 '순결한 당신'은 가족으로 엮인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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