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공무원 정원 동결 기조가 유지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정원 동결기조 유지와 정부조직 민영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9년 정부조직·인력운영 계획'을 20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도 공무원 정원의 동결기조를 유지하게 된다. 다만 법률 등에 규정돼 있는 사항, 시설·장비를 새로 도입하는데 따른 인력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또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장애인 학교 특수교사, 로스쿨 교수 등의 인력은 2월중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정부기능의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로 이전도 계속된다.

행안부는 "각 부처는 2월 말까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인력소요내역과 조직정비방안을 행안부로 제출하고, 행안부는 1분기 안에 개편안을 조속히 확정,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정과제추진에 매진하는 정부조직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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