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전지현의 소속사 측이 휴대폰 복제 사건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과 소속사와의 관련 가능성을 일축했다.

19일 서울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지현은 자신의 휴대폰이 복제돼 도청당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고, 이에 경찰은 흥신소 직원들을 긴급 체포하고 전지현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지 우리도 모르겠다. 휴대폰을 복제해 도청한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황당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소속사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흥신소 직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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