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케이블 방송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케이블 채널 tvN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는 지난 11일 1, 2부 연송 방송 시청률이 각각 2.0%, 2.4%(AGB닐슨, 전국, 케이블유)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8일 3, 4부 방송분이 각각 3.2%, 2.8%의 시청률을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tvN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5일에 '꽃보다 남자 데이(DAY)'를 편성,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6회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tvN의 '꽃보다 남자'는 두 편 연속으로 방송돼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요일 본 방송 시간 외에 월요일 오후 1시와 지상파 드라마가 없는 금요일 밤 10시에도 편성해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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