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푸르지오 그랑블'이 19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일부터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 이 단지는 판교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판교신도시 A20-2블록 '푸르지오 그랑블'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28가구 모집에 142명이 접수해 평균 5.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달 가구는 123㎡형 단 1가구에 그쳤다.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하3층, 지상 8∼25층 아파트 14개동으로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에서 각각 560가구와 388가구를 공동 시공한다.

3.3㎡당 분양가는 1416만∼1628만원이며 4가구만 공급되는 펜트하우스(331㎡)는 3.3㎡당 2219만원이다.

공급 평형은 대우건설이 ▲121㎡형(64가구) ▲123㎡형(202가구) ▲128㎡형(164가구) ▲130㎡형(130가구)을, 서해종합건설이 ▲145㎡형(261가구) ▲171㎡형(123가구) ▲331㎡형(4가구)이다.

2011년 7월 입주예정으로 오는 20∼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3순위 청약에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배정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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