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배우 이정진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후 여자친구가 자신을 버리고 톱스타와 사귄 사연을 털어놨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 싱글대디 한영민으로 출연중인 이정진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 설특집 편에 출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오늘밤만 재워줘'는 이정진의 어머니가 직접 가꾼 화초들이 가득한 미니정원과 이정진이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포스터로 꾸며진 거실을 비롯해 이정진의 침실과 애장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정진은 진행자들과 대화하던 중 가슴 아팠던 이별의 경험을 고백했다.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의 권유에 의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정진은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다 버리려고 나를 보낸 것 같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우연치 않게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고 있는 남자를 보게 됐다. 그런데 연예인이 되고난 후 알고 보니 그 남자는 톱스타대열에 있는 분이었다"고 밝혀, 진행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정진이 출연한 '오늘밤만 재워줘'는 23일 밤 12시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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