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810억원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704억원으로 19.8%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436억원으로 27.9% 줄었다.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은 ▲판매 166만8745대(내수 57만116대, 수출 109만8629대) ▲매출액 32조 1898억원(내수 12조2922억원, 수출 19조 8976억원) ▲영업이익 1조 8772억원 ▲경상이익 1조 795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479억원으로 집계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지역 다변화 및 중소형 차급의 경쟁력을 앞세워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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