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진주가 동료 연예인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사연을 공개했다.

진주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iTV FM 경인방송 '진주의 뮤직박스'에서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가 친구의 남자친구를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라면 내 신곡 '미로'는 친한 친구한테 남자친구를 빼앗기는 내용이며 실제 내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과거 친한 동료 연예인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적 있는데 (그 동료가)연예인이라 혼자 속앓이를 한 적 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진주는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모든 일들이 경험이 돼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이제는 웃으며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진주는 미니앨범 '펄펙트(Pearlfect)'를 발매하고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