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2800원(-3.86%) 내린 6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이 1014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0.8%에 그쳤으며 본사 기준으로는 영업손실 309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뿐만 아니라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으로 나타난 기업들의 주가도 내림세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200원(-0.47%) 내린 4만2050원에 거래 중이며 기아차(-0.43%), KT(-2.89%)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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