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100원 이하에 거래되는 저가 주식들이 각각 악재로 인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무더기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쏠라엔텍은 전거래일 대비 14.29%(10원) 하락한 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수씨엔에스는 단 5원(12.50%) 내렸지만 주가가 35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비엔알과 아이알디는 각각 10원(11.76%) 급락, 75원으로 하한가다.

산양전기도 5원(7.69%) 내렸지만 주가는 60원으로 하한가며 CL은 12.12%(20원) 내려 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라엔텍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2000억원대 공급계약이 철회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4거래일 중 3일이 하한가다.

우수씨엔에스는 합병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이, 비엔알은 보통주 30주를 1주로 감자하기로 한 결정이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케 했다. 아이알디도 2000만주 추가 상장 소식에 최근 4거래일 중 3일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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