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값에 즐기는 한우



'얌체(www.yamche92.com)'는 부담없는 가격과 차별화 된 마케팅으로 극심한 창업 불경기에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한우구이전문점이다.

얌체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강원도 영월 다하누촌에서 생산되는 한우를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해 돼지고기 가격에 한우를 먹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축산농가, 도매업자, 중간상인, 소매업자로의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가격이 올라가지만 얌체의 경우 이런 유통마진을 빼 가격의 거품을 없앴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축산농가는 안정된 판로와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삼겹살 가격대의 토종 한우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얌체 모듬구이(150g)는 9900원, 육회(150g)와 육사시미(150g)는 1만2000원으로 일반 한우전문점의 절반 수준이다.

또 업계 최초로 산소 충전 포장방식 'MAP(혼합가스치환 포장)'를 도입해 산지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기존 진공 포장의 경우, 유통과정 중 고기의 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육질이 검게 변색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산소 충전 포장은 유통과정에서 숙성을 통해 고기의 맛이 깊어진다.

특히 메뉴별로 분리해 완제품으로 원팩에 공급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때문에 초보자도 매장운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 부담을 줄였다. 예비가맹점주에게 창업비의 1000만~2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서비스를 진행하며 매장 오픈 전 멘토 가맹점에서 7일간 점포 오픈 및 운영까지 체험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그 외에 마케팅 전문가가 투입돼 상권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오픈 후 3개월까지 본사 매니저가 매장을 지원하는 100일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케팅부터 매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얌체는 49.5㎡(15평) 규모 매장을 기준으로 49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고깃집 창업은 대형 점포 위주로 점주의 부담이 컸지만 얌체는 경제불황 속 전문화된 소규모 창업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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