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에 출연한 이영애[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영애의 매니저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소환을 통보받았다는 보도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남 경찰서측은 31일 "이영애 매니저에 대해 사기 혐의 피의자로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애의 매니저가 이영애의 이름을 팔아 '대장금2'투자를 받고 다녀 피해를 입은 제작사들이 여러 곳이라는 보도에 한 제작사측은 "그런 사실 들은 바 없다"며 "투자를 받고 다녔으면 소문이 났을텐데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의 매니저 이 모씨 또한 이날 아시아경제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대장금2'와 관련한 투자를 받아본 적이 없으며 이로 인해 경찰서로부터 소환을 통보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31일 한 매체는 이영애 매니저 이씨가 드라마 '대장금2'가 제작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심지어 가짜 방송국 편성표까지 만들어 수억 원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30일 강남경찰서 소환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