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일 서울반도체를 LED 산업 육성과 성장의 관심 수혜주로 꼽았다.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친환경에너지 소자로 LED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어 산업의 고성장이 예약된 상황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과 다양한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반도체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노트북용 LED의 매출 확대와 일반 조명용 수주 확대에 힘입어 18% 이상의 외형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래지향적 성장모델인 국내 LED 산업에서 종합솔류션을 가진 대표업체인 서울반도체는 특허소송의 과도한 비용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산업육성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소송비용 부담에 따른 제한적 주가흐

름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조정시점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 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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