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지난 1월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2동성당에서 열린 윤석호 PD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인터넷매체 '투데이코리아'가 손예진의 합성사진을 기사에 게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매체는 2일 '배우 손예진의 불법 합성한 사진 보도에 대한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 담당기자와 편집데스크를 징계조치하고 다시는 이러한 오보가 나가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손예진의 사진보도와 관련 당사는 그 어떠한 의도와 고의성이 없었으며 단순 실수였다. 언론매체로서 저작권 및 공정한 기사 및 사진 게재라는 원칙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사진을 저작권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그것도 원본 사진이 아닌 불순한 의도로 제작된 합성사진을 기사 보도에 사용하였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이에 대해 회사는 책임을 통감하며, 또한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번복하지 않도록 기사 게재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해당 기사로 인해 확산 되어진 불법 합성 사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사후 조치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지난 1일 '손예진 언니, 전현무 아나운서 손예진 형부 될 뻔한 사연 화제’라는 기사에서 온라인상에 떠도는 손예진의 합성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 매체는 기사를 곧바로 삭제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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