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주관하는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12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3부작 '북극의 눈물'은 북극 지역 동물과 현지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한 자연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은 방영 당시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10%가 넘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앙코르 요청까지 받은바 있다. 또 영화제 출품과 책 출간, 극장판 상영 등도 추진되고 있다.

'북극의 눈물'은 대구 MBC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2부작 미스터리 농요, 아부레이수나의 비밀', 육아방송 '저출산 극복 특집 다큐:가족의 탄생-아만다의 즐거운 출산', KBS1 부산방송총국 ' HD해양특별기획 5부작-배'등 4편과 함께 선정됐다.

방통심의위는 매월 각 방송사의 추천을 통해 접수되는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4개 분야별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시상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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