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맞아 노인복지회관 방문... 비빔밥 제공
대한생명 인턴사원 62명 봉사활동에 참여

대한생명이 오는 4일 입춘을 맞이해 봄나물 비빔밥 행사를 펼쳤다.

대한생명은 3일 62명의 인턴사원들이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오는 4일 입춘을 맞아 봄나물 비빔밥을 나누는 '立春大吉(입춘대길), 사랑의 봄나물 비빔밥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생활 예비 새내기인 신입사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2009인분의 봄나물 비빔밥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제 철 나물인 고사리, 취나물, 돈나물, 도라지 등을 재료로 만든 비빔밥을 활용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턴사원 류승경(여, 22세, 경북대 정치외교 4년) 씨는 "혹한의 겨울을 이기고 우리경제에도 봄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봄나물 비빔밥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보람 있다"며 "예비 사회인으로써 처음 참여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재단이 운영하는 노인 쉼터로, 대한생명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어려운 경제위기도 봄처럼 따뜻하게 풀리길 바라는 대한생명 인턴사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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