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의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지난해 예상치를 넘어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의 지난해 회계년도 영업손익은 13억유로(167억달러)로 목표치였던 13억유로를 넘어섰다고 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루프트한자는 비용 절감으로 2008년 영업손익을 높였다면서 유가 급락으로 성장 둔화를 벌충했다고 봤다.

아울러 루프트한자는 "시장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면서 "리스크가 보통 때보다 확연히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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