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또다른 공식 커플로 탄생한 가운데 연예계 공식 커플 및 부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교제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제 김태욱-채시라 부부, 션-정혜영 부부 등에 이어 가수와 연기자 커플의 유형에 포함되게 됐다.

연인에서 부부의 연까지 맺은 커플은 김태욱-채시라 부부와 션-정혜영 부부가 대표적인 경우. 타블로-강혜정 커플의 경우도 남성이 가수이거나 가수 출신이고 여성이 연기자인 경우여서 눈길을 끈다. 이어 얼마 전에는 가수 김진표와 연기자 윤주련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는 아니지만 현재 공식 커플로 알려진 예로는 김종민-현영 커플과 브라운아이즈 나얼-한혜진 커플, SG워너비의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가장 유명하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이 인정된 뒤 좀더 편안한 만남을 가지며 현재도 특별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다소 다른 유형이지만 하하-안혜경 커플에 이어 최근 남자 가수인 이민우가 방송인 에이미와 교제 중인 사실도 드러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공식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한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경우도 있다. 만남과 결별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손호영-김지우 커플과 연인이라기보다 오랜 우정을 쌓아오고 있는 세븐-박한별 커플 등이다.

2009년 처음으로 탄생한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이 선배 커플들처럼 대중의 축복 속에 결혼에도 골인,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에 이를지가 연예계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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