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업변액연금 출시...3년마다 최저보증금액 자동증액
투자수익 채권형펀드로 자동이전, 일반연금 전환 안정적 운용가능


신한생명은 5일 원금에 대한 손실없이 최대 200%까지 연금적립금을 최저보증, 노후생활을 걱정없이 보낼 수 있도록 개발한 '무배당 웰컴투모로우 세이프업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안정적 연금 마련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금보장형 변액연금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스텝업(Step-Up) 방식을 도입, 이를 통해 '최저연금보증' 기능과 투자수익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Auto Lock-in) 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스텝업(Step-Up) 방식'이란 최저보증금액에 대한 자동증액 기능이다. 가입 후 매 3년마다 계약자 적립금이 직전의 최저보증금액을 초과할 경우 120% 한도까지 자동으로 증액해줘 원금 손실없이 납입보험료의 최소 100%에서 최대 200%까지 최저보증 연금액을 적립할 수 있다.

게다가 적립금 중 납입보험료의 초과분을 채권형 펀드로 자동이전해 주가 하락시에도 투자수익에 대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일반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해 시중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주가 상승기에 대비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주식 투자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했고 투자 리스크 분산을 위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과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봉쥬르 중남미주식형, Tops SRI주식혼합형, Tops 채권형 등 10종의 펀드 중 5종까지 동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펀드운용은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에서 맡고 있으며, 별도 수수료 없이 연 12회까지 펀드 변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자손손연금특약을 부가해 업계 최초로 연금혜택을 배우자, 자녀 등에게 상속, 증여가 가능하고 정기특약, 재해사망, 암발생, 입원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어 맞춤설계도 할 수 있다.

연금개시 이전에 종신연금, 상속연금, 확정연금 중 지급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 한도 내에서 연 12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납입 할 수 있어 자금 활용에도 유연하다.

보험가입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능하고, 연금지급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월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 1.0%, 100만원 이상 1.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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