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졸 미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2009년도 상반기 행정서포터스' 220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정서포터스 모집은 오는 9~16일까지 8일간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이뤄진다.

행정서포터스로 선발된 2200명은 오는 3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120일간 1일 6시간(09:00~15:00), 주 5일간 파트타임 형식으로 근무하고 중식비를 포함해 1일 3만3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근무자 2200명 중 750명은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나머지 1450명은 25개 자치구에 배치돼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서포터스는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더욱 심각해진 청년층 실업난을 감안, 민간의 고용확대 분위기를 고양한다는 차원에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였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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