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련주가 연쇄살인범 강호순 검거에 CCTV가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수요 증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0원(4.68%) 오른 246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업계는 CCTV제어시스템 분야 1위 업체인 비츠로시스가 보안 및 치안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CCTV분야 매출 증대 및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넥스트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아이디스(1.44%), 휴바이론(5.38%), 아구스(12.86%), 어울림 네트(5.0%), 포스데이타(3.08%)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등의 지방경찰청은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경기경찰청이 경기 서남부지역 연쇄살인 사건 해결에 결정적 기여를 한 CCTV를 1700대 이상 확대 설치하고 파출소를 신설하는 등 지역 치안 인프라를 크게 강화해 범죄 예방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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