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이동훈)가 지난 해 12월 영입한 천일오토모빌의 서초 전시장을 9일 공식 오픈했다.

천일오토모빌(대표 박치현)은 이번 전시장 오픈으로 서초·강남 지역의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를 책임지게 된다. 천일오토모빌은 서초 전시장을 통해 상담, 구매 및 정비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초 전시장은 연면적 1931.78㎡(584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지역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총 10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지하 1층에는 서비스 센터가 마련돼 동시에 6대까지 수리할 수 있다.

소모품 교환 등 간단한 정비는 1층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리셉션 베이(Reception-bay)에서 해결 가능하다.

박치현 천일오토모빌 대표는 “향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주력해 고객 만족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며 “브랜드 개성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천일오토모빌이 재규어랜드로버 서초·강남 지역 판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규어랜드로버는 체계적인 전국 딜러망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오전 열린 전시장 오픈식에서는 임원진 및 VIP 고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비롯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