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9일 “북한의 아주 심한 중국화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 내정자는 이 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이 우리와의 대화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내정자는 이시하라 도쿄도지사가 북한은 중국에 통합돼야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시하라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아주 발언에 분개하고 비판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나 대북전문가라고 아니라는 야당의 지적을 줄곧 반박해왔음에도, 북한과 관련한 유엔안보리 만장일치 결의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