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북미 시장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현지화 작업으로 업그레이드된 북미버전 슬러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버전은 선수 개개인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야구의 역동성을 부각하는 한편 현지 구장의 날씨 등을 반영한 현실성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슬러거는 콘솔 게임의 인기가 높은 현지에서 무료로 서비스되는 야구게임이라는 점과 현실을 반영한 게임환경으로 관심을 모아 왔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는 현지 배급사 온네트USA 크리스 야마우치(Chris Yamauchi) 총괄 프로듀서는 "슬러거는 야구의 본질적인 재미를 잘 살려낸 게임으로 북미 게임 유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상구 사업부장은 "야구와 게임의 본고장인 미국은 슬러거가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며 "현지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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