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은 태양초골드고추장, 태양초찰고추장, 태양초참맛고추장 등 '사조마을 태양초 고추장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사조마을 태양초 고추장'은 14kg/17kg의 업소용 캔 제품으로, 햇볕에 바짝 말린 태양초를 사용해 요리의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살렸고, 전문 패널의 집중적인 평가를 거쳐 색상, 매운맛, 점도, 염도, 단맛 등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최적화시켰다.

특히 사조 고유의 발효균주(Aspergillus Oryzae)를 사용, 자연상태에서 장기간 발효 숙성시켜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처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잡맛 없이 뒷맛이 개운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비빔국수나 비빔밥 등의 무침요리, 떡볶이, 낚지볶음과 같은 볶음ㆍ 찌개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이번 고추장 출시를 기념해 사조산업은 캔 내부에 부착된 마일리지 포인트 쿠폰(1000점, 700점, 500점/캔당)을 보내는 소비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5월 말까지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장류 사업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조산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장류 부문 매출을 올해 2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업소용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매출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조마을 고추장은 현재 대한항공, 필리핀항공, 케세이퍼시픽 등 국내외 유수의 항공사에 기내식 및 기내판매용 고추장을 공급하고 있는대 특히 사조산업에서 고안한 튜브형 볶음 고추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처음 맛보는 한국의 맛인 동시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의 배낭에 꼭 들어가는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

사조그룹 마케팅실 홍상철 장류담당 PM은 "향후 된장, 쌈장 등의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며, 장류 매출 신장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B2B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그룹 식품 부문의 장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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