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연(사진=손지연 공식홈페이지)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포크가수 손지연이 MBC '음악여행 라라라'(이하 라라라)에 출연, 라이브무대를 선사한다.

포크계의 거장 양병집이 발굴한 손지연은 지금까지 총 3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음악평론가들 사이에서 실력파 가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라라'에서 손지연은 '조각배' '호떡' '그리워져라' 등 음반에 수록된 자작곡들을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와 칼라보노프의 'The water is wide'를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손지연은 어느 골수팬 한 명이 지원해 준 1000만원으로 3집을 발매한 사연과 딸이 시집가기를 바라는 어머니와의 에피소드 등 소소한 이야기들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라라라' 제작진은 "아직 숨겨져 있는 실력파 뮤지션에 대한 재평가의 장을 마련해줄 수 있는 '라라라'의 성격에 맞게 손지연의 주옥같은 음악들도 이번 출연을 계기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손지연이 출연한 '라라라'는 11일 밤 12시35분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