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1위주(株) 태웅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은 1조5000억원을 넘었다. 2위 SK브로드밴드와 2000억원 가까이 벌어졌다.

1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태웅은 전일 대비 5600원(6.50%) 오른 9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전날의 3분의2 수준이며 거래대금은 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고,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외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태웅과 관련해 유상증자설이 나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태웅이 MSCI지수 편입 기대감에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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