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사장이 KTF와의 합병 문제를 해외 투자가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오는 18일 미국 서부를 방문해 해외 투자가들에게 KT-KTF의 합병 효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사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내에서 합병에 대한 찬반 논쟁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외국인 지분이 가장 많은 미국에서 직접 해외 투자가들을 만나 설득하고 새 CEO로서 포부를 밝히기 위한 것이며 오는 21일 귀국한다.

KT는 이에 앞서 12일부터 김연학 가치경영실장(CFO) 주관으로 뉴욕, 라스베이거스를 차례로 돌며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합병 계획을 밝히는 '로드쇼'를 진행해 왔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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