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초등학생들의 사생대회 출품 그림을 비행기에 그려 하늘에 띄운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창사 40주년 기념 이벤트 중 하나로 오는 4월 5일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주제는 '하늘에 날리고 싶은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이다.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을 포함한 최대 3인 이하가 한팀으로 참가 할수 있으며 최우수작은 대한항공 비행기로 디자인되어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최우수 1팀에게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미국 보잉 본사를 4박 5일간 견학하는 기회를, 2등에게는 대한항공이 제주도에 설립한 정석비행장 견학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3등에게는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를 준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 후 학교장의 추천서와 함께 e메일(koreanair40@the-wise.co.kr) 또는 팩스(02-713-1550)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그간 제주 관광을 상징하는 '하르비', 한?일 월드컵을 공식 후원을 뜻하는 '슛돌이' 가수 '비' 후원을 기념하는 '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알리는 '모나리자' 등 다양한 모습의 항공기 디자인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어왔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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