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서울·경인지역 축구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축구대회 '2009 기아자동차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기아자동차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은 1982년 12월 31일 이전 생으로 2008년 2월 이후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로 구성된 서울·경인지역 아마추어 축구 동호회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동호회는 오는 17일부터 3월 29일까지 가까운 지점이나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iasoccer.co.kr)에 마련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총 384개의 참가팀을 모집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별 예선 을 통해 64개 팀이 선발된다. 이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지역별 본선을 통과한 16개의 최종 선발팀이 오는 9월 12일 결선에서 맞붙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위 팀 500만원, 3위 팀 300만원, 4위 100만원 등 입상팀에게는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본선 및 결선 경기가 펼쳐지는 주요 경기장에 서비스센터를 운영, 참가선수들은 물론 대회 관람객들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하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등을 전시하고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결선대회에서는 번외경기로 서울·수도권 지역의 유소년 축구클럽 32개 팀이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기아차는 '2009 기아컵 사커클럽 챔피언십'참가팀들과 함께 마련한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이날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kiasoccer.co.kr, 17일 오픈) 또는 대회운영본부(02-565-90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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