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이 부채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췄다.

16일 미주제강에 따르면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회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97.95%로 전년 말 130%에 비해 32.05% 낮췄다.

지난해말 미주제강의 부채총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말의 1114억원에 비해 58억원을 줄였으며 자본총계는 1078억원으로 전년말 852억원에 비해 226억원 늘어났다.

미주제강 관계자는 “강소기업, 알찬기업을 지향하면서 꾸준히 재무구조 건전성을 도모해왔다”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제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3% 증가한 259억원, 매출액면에서도 전년대비 71% 늘어난 3445억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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