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SBS]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다양한 패러디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만의 패러디 비법으로 "거울을 보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SBS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패러디를 하면서 자기 최면을 건다. '난 손담비다', '난 이효리다' 라면서 최면을 걸어두기 때문에 웬만해선 거울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동작을 유심히 보는데, 내가 춤을 그들처럼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내 자신감으로 '신봉선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신봉선은 그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레이니즘', '노바디', '미쳤어' 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아왔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도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과 함께 소녀시대의 '지' 패러디에 도전했다. 촬영분은 오는 3월1일 방영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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