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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외 성장잠재력 주목..목표가 ↑

최종수정 2009.02.17 09:02 기사입력2009.0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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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올해 해외 성장잠재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6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환영 애널리스트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성이 올해도 유지될 것이므로 올해 해외법인에서의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국내 제과시장 회복과 가격인상 효과, 닥터유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각각 3.5%, 24.3% 증가한 5779억원, 39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곡물가격 하향안정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은 과거 추정치보다 4.5% 증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해외 제과 법인들의 지분법이익이 전년보다 174억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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