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오지호가 내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지호는 다음달 9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내조의 첫째 덕목을 이해심으로 꼽았다.

지난 2006년 '환상의 커플'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오지호는 "드라마에서 아내 천지애(김남주 분) 덕분에 인생역전을 하게 된다"며 "내조 중에 인생역전도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밝게 웃었다.

그는 이어 "진정한 내조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라며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조의 여왕'에 함께 출연하는 최철호는 "내조는 밥과 편안함"이라며 "사극에 출연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지방 촬영지로 출발한다.

언제나 아내가 더운 밥을 챙겨 주고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윤상현은 "가정을 잘 이끌어주는 현명함이 중요"하다고 내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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