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최근 체지방 생성을 억제해 비만개선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 '슬림유'를 새롭게 선보였다.

슬림유는 비만증, 당뇨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본태성 콜레스테롤혈증 등에 효과적이며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홍화유, 토코페롤, 피리독신 등 성분이 복합 함유된 비만치료제인 슬림유는 체내 체지방 생성 및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간기능,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홍화유에 포함된 주요 천연성분 '리놀레산(Linoleic acid)'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으로 체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시중에 판매되는 비만치료제의 대부분은 전문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약국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은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슬림유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하는데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비만증, 당뇨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본태성 콜레스테롤혈증 등에 효과적이며 한 달 분량 270캅셀 포장으로 나온다.

한편 지난해 국산 식욕 억제제인 '슬리머'를 발매한 한미약품은 슬리머ㆍ슬림유 제품라인을 통해 비만치료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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