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샘물은 업계 최초로 1리터 용량의 생수 '풀무원샘물 1.0리터'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0.5리터로는 부족하고 2리터 생수를 휴대하며 마시기에는 양이 많아 무거워 했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옆으로 넓어 한 손으로 쥐기 어려웠던 기존의 0.9리터 제품에 비해 잡기 쉬운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가늘고 긴 용기의 디자인은 타 생수 브랜드의 용기와 차별화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1.0리터의 풀무원샘물은 용산 및 오산 등 미군 기지에만 공급되던 것으로, 야전 훈련 때 1인당 2병씩 배급되어 배낭 양쪽에 넣어 휴대하며 마시기 위해 군대용으로 먼저 개발된 제품이다.

풀무원 샘물 마케팅 팀 허주연 부장은 "조금 모자란 듯한 0.5리터와 많아서 남기는 2리터 제품의 중간 용량이 있었으면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미군용으로 개발된 1리터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샘물 1.0리터의 소비자 가격은 개당 900원이며, 6개 들이 한 박스는 3500원에 판매된다. 전화 '1588-8655', 풀무원 샘물 홈페이지(www.pulmuonewater.com)를 통해 주문하면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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